'동상이몽' 사의 주인공이 잠이 너무 많은 딸에 대한 걱정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너무 느린 딸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딸이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기면증이 아닐까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자기가 해야할 일이 있을 때는 자지 않고 하는 걸 보니 기면증은 아니구나 안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가 "속 터질만 하다"라면서도 "잘 자는 것도 복이다"라고 말하자, 사연의 주인공은 "그럼 데려다 키워라"라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