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요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조정석의 사랑의 요리 특훈의 결과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 몰래 봉선의 요리대회 출전을 신청한 강선우(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선우는 요리대회에 출전하는 봉선을 위해 늦게까지 요리 특훈을 하는 모습으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봉선의 이니셜과 하트를 새긴 칼을 선물해 봉선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요리대회 당일, 선우는 멀쩡한 봉선과는 달리 더 떨리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에서도 봉선의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결국 봉선은 3위로 호명됐고, 크게 기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선우는 "방금 봉선이라고 했느냐"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 방송. / gato@osen.co.kr
'오 나의 귀신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