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가 자기 미화 의혹에 대해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너무 느린 딸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구라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사연을 보고 내 얘기 같아서 눈물이 울컥했다"라며 "예전에 저는 내일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았다. 지금도 프로그램이 9개고, 토요일 하루 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동현이가 딱 저 딸 같다. 아침잠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결국 자기 미화하는 거다"라고 치부하자, 김구라는 "무슨 자기 미화냐. 내가 무슨 김일성이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