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이 학창시절에 주의산만한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너무 느린 딸이 걱정이라는 엄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은 딸이 상습적인 지각을 한다는 학원 선생님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 사연의 주인공에게 "저도 학창 시절에 주의 산만, 집중력 부족이라는 말을 늘 듣고 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 어머니도 고민이 되셔서 저한테 서예도 배우게 했다"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윤손하는 "저도 그 생각을 해봤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전혀 효과 없을 거다. 저는 거기 있는 친구들까지 저처럼 만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