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 박용택,'기분 최고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8.22 21: 49

LG 트윈스가 9회말 박용택의 끝내기타로 넥센 히어로즈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1차전에서 4-3으로 승리, 1승이 급한 넥센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 넥센 막강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히메네스가 한국무대 첫 4안타 경기를 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LG는 전날과 달리 더블스틸에 성공, 상대의 실책까지 나오며 득점을 뽑았다. 임훈과 안익훈은 상대의 장타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팀을 구원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49승 63패 1무가 됐다.
반면 넥센은 선발투수 금민철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실점했고, 더블스틸 상황에서 박동원의 송구에러가 나오며 고개를 숙였다. 4위 넥센은 시즌 전적 59승 51패. 이날 kt에 패한 3위 두산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끝내기 안타를 날린 박용택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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