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박한별이 유부남 지진희에게 과감한 키스를 시도했다.
22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회에서는 바닷가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갖는 진언(지진희 분)과 설리(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리는 바닷가를 보며 생각에 잠긴 진언에게 몰래 다가가 그를 놀래켰다. 그 바람에 진언은 바닷가에 빠졌고 "곧 학회인데 어쩔거냐"고 물었다. 이에 설리는 "딱 1분만 선배는 내가 되고, 나는 선배가 됐음 좋겠다"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되면 내가 선배를 얼마나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지 알게될 거다"라고 덧붙였고, 진언은 "내가 되면 그 1분 동안 뭘 할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설리는 대답대신 그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다. / jsy901104@osen.co.kr
SBS '애인있어요'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