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조로’ 김여진,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신인상 수상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8.23 08: 30

[OSEN=박판석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김여진이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2007년 한국뮤지컬협회가 중심이 되어 뮤지컬 산업의 발전과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출범한 '뮤지컬 더 어워즈'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수도권 400석 이상 극장에서 10회 이상 유료 공연한 작품 26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지난 16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뮤지컬 ‘조로’로 여우신인상을 받은 김여진은 극 중 조로가 사랑하는 아름답고 우아한 성품이지만 강인한 내면을 가진 루이사역을 소화해냈다. 김여진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엄청난 성량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로’ 이외에도 ‘잭더리퍼’, ‘삼총사’, ‘빨래’ 등 뮤지컬 작품 속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여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여진은 흡입력 있는 배우로서 맡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라며 “앞으로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로빈훗’ 의 조이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여진은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어 뮤지컬을 비롯해 더욱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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