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오지호는 23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 "전화를 받고 눈물이 핑 돋았다"며 "그때 마음이 붕 떠있다"고 아빠가 되는 것에 설렘을 드러내다.
이어 그는 "결혼 전에는 촬영이 빨리 끝나면 친구들을 만나서 술 한 잔 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전혀 없다"며 "예전에는 70%만 일에 힘 쏟았다면 지금은 100% 일에 힘을 쏟는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지난해 4월 3살 연하의 의류업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오지호는 "(아내와)지금은 전혀 싸움을 하지 않는다. 아내의 순한 면이 너무 좋다"고 행복한 결혼 생각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식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