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인·홍진호 또 다시 핑크 빛..영화 '피케이' 홍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8.23 09: 09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이 함께한 '썸 코칭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피케이:별에서 온 얼간이' 측은 23일 두 사람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에서 ‘국민 썸남썸녀’ 로 떠오른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한다. 두 사람은 영화 속 외계인 피케이의 ‘썸 코칭’ 을 자처했다.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지구인 여성 자구(아누쉬카 샤르마)와 썸을 타고 싶어 하는 외계인 피케이의 등장에 당황한다. 이어 그의 순수한 질문과 황당한 상황들을 통해 ‘썸 코칭’을 진행한다. 
첫 번째로 데이트 의상을 코칭 하게 된 두 사람은 피케이의 노란 헬멧과 수많은 장신구, 통 넓은 바지, 007 가방에 경악하며 “차라리 아예 벗는 거 어때요?”라고 조언해 웃음을 유발한다. 두 번째 스텝에서 홍진호의 입에 커피 거품이 묻자, 레이디제인은 자연스럽게 홍진호의 입술을 닦아내며 ‘자연스러운 스킨십’ 시범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지구의 매너’에 대해 코칭 하자, 피케이의 엉뚱함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속 장면이 이어진다. 이에 ‘제대로 취하신 듯’, ‘저님 갑인 듯’, ‘갖고 싶다ㅋ’ 등의 댓글이 달려 폭소를 자아낸다. 영상 말미에서 두 사람은 영화 속 ‘힐링 댄스’를 함께 추며 ‘국민 썸남, 썸녀’ 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환상 케미를 자랑한다. 
영화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피케이’(아미르 칸)가 우주로 돌아가는 리모콘(펜던트)을 도둑맞으면서 펼쳐지는 지구 표류기를 담은 코믹 휴먼드라마. 우주로 ‘컴백 홈’ 하기 위해 리모콘을 찾아 나선 ‘피케이’는 외계인의 시각에서 인도 내에 만연한 다양한 종교와 신에 대한 발칙한 도발을 감행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의 피케이, 자구의 헬멧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홍진호는 노란 헬멧을 쓴 채, 눈을 크게 뜬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외계인 피케이를 완벽 묘사했다. 레이디제인 역시, 분홍 헬멧을 쓰고 도도한 표정을 지어 보여 영화 속 자구의 모습을 재현했다.
한편,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둠3, '세 얼간이' 등의 영화들을 제치고 인도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를 갈아치우며 1위에 이름을 건 흥행 대작. 인도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대만에서도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1,200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오는 9월 3일 개봉./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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