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우결' 이종현·공승연 불타는 애정..헤어짐이 아쉬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23 11: 16

씨엔블루 이종현과 배우 공승연의 눈빛에서 서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이 타올랐다. 불과 5개월 전까지만해도 어색함에 데면데면했지만 어느새 없으면 안 될 소중한 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이종현과 공승연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애정지수를 높이는 달달한 모습이 연출됐다.
서울에서는 물론 제주도에서도 이들은 역시 사랑이 넘쳐났다. 이종현은 공승연과의 추억을 담아 커플송을 만드는가 하면, 공승연의 얼굴만 봐도 "너는 지나치게 예뻐"라는 닭살 멘트를 연발했다. 사실 두 사람은 가상 결혼의 시작부터 남다른 애정이 돋보였었다. 낯간지럽지만 솔로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로맨틱한 멘트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종현은 공승연에 대한 스킨십도 거침이 없었다. 수줍음보다는 적극적인 남자.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은 짧은 5개월 동안 여타 커플에 비해 한층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이들의 활약에 재미있는 그림들이 쏟아져나왔다.
두 사람은 이날 일본에서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한 장씩 넘겨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했다. 마치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달달했다.
공승연은 이종현에게 받고만 있을 순 없었다. 남편을 댄스학원에서 배운 섹시 댄스를 선보인 것이다. 그런 공승연을 바라보는 이종현의 눈에서 하트가 넘쳐흘렀다. 그는 "만족한다. 얼굴은 소녀 같은 몸짓인데 요염했다. 보통이 아니었다"면서 아내를 치켜세웠다. 공승연은 또 이종현에게 밥을 먹여주는가 하면, 드라이브 중 먼저 손을 잡고 에너지를 충전했다.
공승연은 이에 "남편을 처음에 만났을 때 진짜 어색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편해진 것을 보면 신기하다"면서 이종현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다음날에도 두 사람은 애정 넘치는 여행을 즐겼다. 공승연은 제주도 드라이브를 즐기는 두 사람은 함께 음악을 듣고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이별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다. 누구보다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선사한 만큼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이 배가된 것. 두 사람의 헤어짐이 아쉽지만 역대급 멜로로 '우결'을 장식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