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H.O.T를 보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하는 꿈을 키웠었다고 말했다.
보아는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2015 BOA Special Live "NOWNESS"'의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에 대해 "내가 어렸을 때 H.O.T. 선배님들이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하는 모습을 TV로 봤다. 그 때 보면서 나도 데뷔를 하면 저런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싶었는데 2015년에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공연장보다 세종문화회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고 내 가수 활동에도 큰 힘이 될만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5 BOA Special Live "NOWNESS"'는 지난 2013년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개최하는 보아의 단독콘서트로 데뷔 15주년(8월 25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eujenej@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