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원더걸스, "서로가 있어 든든해..원더제너레이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8.23 15: 31

걸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이들은 23일 오후 진행된 V앱 소녀시대의 생방송 '팔방미인' 여섯번째 이야기를 통해 한 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녀시대는 원더걸스를 초대해 방송을 진행했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는 2007년 데뷔 동기. 올해 화려하게 펼쳐진 여름 대전에서 함께 활동하게 됐다.

소녀시대는 "우리는 원더걸스가 컴백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했다. 티저도 다 챙겨봤다. 정말 멋있다"라고 원더걸스의 물오른 미모와 실력을 칭찬했다.
이들은 또 데뷔 초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 추억을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원더걸스는 소녀시대의 '키싱유'를, 소녀시대는 원더걸스의 '텔미'를 부르며 한 무대를 꾸몄던 바 있다.
소녀시대는 "원더걸스가 있어 든든한 게 있다"라고 함께 컴백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원더걸스 선미는 "(음악방송에 가며)다 후배들이라 어색하기도 한데 소녀시대가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옛날에 함께 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오래된 추억을 회고하듯 말했다. 이에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수영은 "그렇게 오래 된 거 아닌데"라고 덧붙여 다시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들은 팬들이 말하는 두 그룹의 합성어(?)인 "원더 제너레이션"이라는 댓글에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8일 정규 5집 '라이언 하트(Lion Heart)'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지난 3일 밴드로 컴백한 원더걸스는 '아이 필 유'로 활동 중이다. '아이필 유'는 디스코와 복고 감성이 주가 된 곡으로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 멤버들의 색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 nyc@osen,ci.kr
V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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