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의 아들 조수훈이 동생 조혜정을 위해 긴머리 가발을 썼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조혜정은 "오디션 이후 미용사 캐릭터를 따냈다. 그래서 5일째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트 연습을 위해 그는 오빠를 불렀고 조수훈은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가발을 썼고 '굴욕'의 컷을 남겼다.
조수훈은 "이러다가 개그맨이 될 것 같다. 이래선 연애를 못할 것 같다. 난 국민 오빠가 아니라 국민 바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매를 보고 있던 조재현은 "이달의 장한 오빠 상이다"고 칭찬했다. /comet568@osen.co.kr
'아빠를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