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아포칼립스'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나란히 촬영을 마쳤다.
20세기 폭스의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연출자인 브라이언 싱어는 최근 공식적으로 5개월 여간 진행된 주요 촬영이 모두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퍼스트 클래스'(2011),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등 3부작으로 구성된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마지막 편에 해당한다.
엑스맨 최강의 적인 아포칼립스의 등장으로 혼란을 겪는 뮤턴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와 사일록(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인물들을 비롯해 재 등장한 모이라(로즈 번) 등을 담고 있다. 마이클 패스벤더, 제임스 맥어보이, 제니퍼 로렌스 등이 출연한다. 2016년 5월 27일 북미개봉 예정.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역시 개봉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간다.
최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촬영이 종료 됐다고 마블 스튜디오의 루이스 데스포지토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미국 애틀란타에서 촬영을 시작한 후 독일에서 촬영을 완성하게 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는 앤트맨, 팔콘, 윈터 솔져, 블랙 위도우 등에 더해 톰 홀랜드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첫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톰 홀랜드가 다른 히어로와 싸우는 장면이 포착됐고, 그 히어로는 캡틴 아메리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등 히어로들의 격돌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가 메가폰을 잡았고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한다. 북미 개봉은 2016년 5월 6일이다.
내년 5월, 두 히어로의 빅매치도 영화팬들에게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nyc@osen.co.kr
20세기 폭스,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