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넥센전 선발'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8.23 18: 11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LG 선발 소사가 역투하고 있다.
LG는 이날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 소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소사는 올 시즌 140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 10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다.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 11이닝 11실점(10자책) 0승 2패로 고전했다. 5월 1일 잠실 넥센전에선 7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그리고 5월 19일 목동 넥센전에서 4이닝 8실점(7자책)으로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반면 넥센은 선발투수로 김영민을 내세웠다. 김영민은 올 시즌 54경기(1경기 선발 등판) 72⅔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 롯데전부터 선발진에 합류했으나 3⅔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4경기 7⅔이닝 2실점했다. 김영민이 이날 호투로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7승 4패로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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