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이름 찾는데 여러가지 일 있었다..에릭 고마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23 19: 36

그룹 신화 멤버들이 온전히 신화의 이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에릭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화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앵콜 콘서트 '위 신화(WE SHINHWA)'를 개최했다. 지난 22일부터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양일 2만 4000여 명의 관객이 들었다.
이날 김동완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신화라는 이름을 찾는데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송사도 있었고 협상도 있었는데, 에릭 씨가 제일 고생을 했다.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화는 상표권 사용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준미디어와 법정 분쟁을 이어오던 가운데, 지난 5월 27일 법원으로부터 신화의 상표권 양도를 최종 결정받았다. 
이를 언급하면서 김동완이 고마움을 표현하자 에릭은 그에게 입술을 내밀며 달려들어 한바탕 '뽀뽀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12집 활동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이번 콘서트는 공연장 전체를 활용한 무대구성으로, 사이드 구역의 팬들을 배려한 전광판을 공연장 곳곳에 설치하고, 스탠딩 객석 중앙에는 특별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12집 방송 활동 무대와 지난 3월 콘서트에서 보여줬던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또 다른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seon@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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