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가 여자 탈의실에서 유진과 또한번 해프닝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진애(유진)의 공장에 수리를 하러 온 훈재(이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훈재는 진애가 상사에게 혼나자, 진애 편을 들어줘 진애에게 점수를 딴다.
이후 회사 대표인 영선(김미숙)이 공장을 방문한다고 하자, 훈재는 엄마와 마주치기 싫어 숨는다. 하필 숨은 곳이 여자 탈의실. 마침 진애가 옷을 갈아입다 훈재가 들어오자 놀라 비명을 지르고, 훈재는 진애의 입을 막아 해프닝을 벌였다.
훈재는 "나 나쁜 사람 아닌 것 알지 않냐. 곤한한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고 사정을 밝혔고, 진애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여자화장실에서 첫만남을 가지며 '변태' 해프닝이 겪은 바 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