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오민석, 굴욕 참으며 독립포기 "집안 일으킬 것"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8.23 20: 46

오민석이 눈물을 글썽이며 다짐을 했다.
23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다시 로펌에 들어가게 된 형규(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독립하고 싶지만 사무실 얻은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던 형규는 결국 다시 오라는 로펌의 파트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로펌 파트너는 "네가 내 제안을 받아들일 줄 몰랐다. 네가 현실을 깨닫긴 깨달았나 보다"고 모욕적인 말을 하고, 형규는 집으로 돌아온 뒤 자신의 침대에서 자고 있는 아버지 동출(김갑수)을 보며 "나는 절대로 이렇게 살지 않겠다. 내가 집안을 일으키겠다. 그래서 모두가 나를 우러러 보고, 식구들도 나를 대단하게 보게 만들겠다"고 다짐을 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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