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의 김정은이 불치병에 걸린 인교진의 치료를 설득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38회분에서는 덕인(김정은 분)이 경철(인교진 분)에게 병원에 가자고 설득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덕인은 복례(김지영 분)에게 경철(인교진 분)이가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덕인은 "병원에 가야 하는데 안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고 말했고 복례는 심각하다는 걸 예감하고는 오열했다.
덕인은 경철에게 병원에 가자고 설득했지만 경철은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덕인은 "나를 위해 가달라"며 설득했다. 경철은 미안함에 고개를 숙였고 덕인은 "폐 끼쳐도 된다"며 경철을 다독였다.
경철은 병원에 가기로 결심했고 복례에게 외국에 나간다고 거짓말 했다. 그리고는 경철은 주변 사람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kangsj@osen.co.kr
MBC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