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요조 "사고로 동생 잃었다" 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23 22: 42

'톡투유'의 요조가 사고로 동생을 잃었다고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비정상'을 주제로 '비정상회담'의 알베르토가 4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청중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손님을 응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 말을 들은 요조는 "나도 사고로 동생을 잃었다. 동생이 떠나고 며칠 뒤 제주도 공연이 있었는데 나도 웃으면서 노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하면서 '내가 지금 제 정신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애꿋은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했다. 자취를 하게 된 이유도 그렇다"며 청중에게 "우리가 만나서 두 사람이 됐으니까 비정상 아닌 거 같다"고 위로했다.
한편 '톡투유'는 100% 청중의 참여를 통한 쌍방향 토크로 이루어지는 생활시사 토크콘서트로,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는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프로그램이다./kangsj@osen.co.kr
JTBC '톡투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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