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DSP 핑클·카라 3세대 명성 이을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8.24 08: 19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April, 소민, 진솔, 나은, 채원, 예나, 현주)이 '청정돌'의 모습으로 가요계에 출격한다.
에이프릴 측은 2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드리밍(Dreaming)’의 전곡을 공개했다.
에이프릴의 타이틀 곡 '꿈사탕'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곡으로, 발랄하면서 깨끗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작곡가 황성제 사단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버터플라이의 작품으로 동화 같은 사운드와 화려한 백그라운드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또 일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녹음과 편곡을 수차례 반복한 끝에 완성된 곡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세대에 걸쳐 핑클, 카라라는 굵직한 걸그룹들을 배출한 DSP미디어에서 새롭게 만든 에이프릴은 당일 음원 공개와 함께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 곡 ‘꿈사탕’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 데뷔를 알린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 생중계 쇼케이스를 기획, ‘네이버V’를 비롯하여 글로벌 콘텐츠 유통회사 ‘에잇시안미디어’와 함께 중국의 주요 방송사인 ‘안휘TV(www.ahtv.cn)’,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 ‘스타차이나(www.starschina.com)’에 실시간으로 이번 행사를 중계할 예정이다.
에이프릴이 핑클, 카라 이후 DSP미디어의 3세대 걸그룹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존재감을 알리는 데 주력했던 바다.
앨범 콘셉트에서 에이프릴 멤버들은 동화에 나오는 숲 속의 하이디를 떠올리게 한다. 청순을 넘어선 청정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에이프릴(April)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성'을 표현한 합성어란 설명이다. 여섯 멤버의 평균 연령은 17.5세다.
한편, 에이프릴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꿈사탕’, ‘노크 노크(Knock Knock)’, ‘스릴러(Thriller)’외에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25일 SBS MTV ‘더 쇼 시즌4’를 통해 공식적인 데뷔 무대를 가진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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