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성동일, 권상우 성품 칭찬 "세련미 기름기 뺐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24 11: 21

성동일이 파트너 권상우의 성품을 칭찬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제작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성동일은 권상우를 두고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실제는 오일장 같은 분위기다"고 표현했다.
그는 "권상우는 디지털이 없는 100% 아날로그 마인드다. 얘랑 하면 돈 벌기 힘들겠네 싶었는데 7~80명 스태프의 생일을 다 챙겨 주더라.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랐다. 이번 영화에선 연기에 기름기도 쪽 뺐다. 이전에 올리브유를 발랐다면 이번엔 참기름 들기름을 바른 연기였다"고 치켜세웠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 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588:1의 경쟁을 뚫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권상우-성동일의 코믹 콤비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추리 열풍을 대한민국 스크린에 되살릴 코믹범죄추리극 '탐정:더 비기닝'은 다음 달 24일 개봉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크리픽쳐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