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박보영 “‘한번만 해요’ 대사, 부끄러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24 11: 34

배우 박보영이 ‘오 나의 귀신님’이 극 중 ‘센’ 대사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보영은 24일 오전 서울 이태원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드라마, 케이블이라고 하지만 너무 세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한 게 한 번 잔다고 심의에 걸리는데 한 번 하자고 하면 괜찮다고 했다”며 “그 대사가 부끄럽고 얼굴이 빨개졌다.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했다. 서로 민망하고 부끄러울까봐 빨리 친해지자고 오빠가 노력을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2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에게 빙의된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맡아 귀여운 애교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큰 사랑을 받으며 신(新) 로코퀸으로 등극했다./kangsj@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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