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금사월'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4일 공개된 '내 딸 금사월' (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첫 티저 영상에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주연 배우 백진희,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가 테이블에 앉아 포커를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난 태어나서 누구한테 한 번도 져 본적이 없어"라고 자신만만해하는 윤현민과 "난 갖고 싶은 건 꼭 가지고 마는 여자야"라며 도도함의 끝을 보여주는 박세영, 그리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난 어떻게 되든지 관심 없어. 나랑 놀 사람"을 외치는 도상우의 말에서 각각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세 사람은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를 자신 있게 오픈한다.
하지만 백진희가 미소진 채 '내 딸, 금사월'이라고 적힌 카드를 내밀며 "너희들은 나한테 안 돼, 나 금사월이"라며 다른 플레이어들을 놀라게 한다. 30초 가량의 짧은 티저이지만 긴장감 넘치는 포커판에서 벌어지는 네 사람의 대립구도는 앞으로 극에서 벌어질 사건과 갈등을 예고한다.
'내 딸 금사월'은 지난 해 방송된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올 하반기 방송가의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예정. 9월 5일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