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배우 임은경이 11년의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은경은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시작해서 정신없이 일만 했다"며 "그런만큼 방황의 시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특히 임은경은 "쉬는 동안 방황하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며 "이 길이 나의 길이긴 한 건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고 그동안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조울증처럼 굴었다"며 "잠도 못 자고 얼굴이 망가지면서 왜 이러고 있는 걸까를 스스로 되돌아보며 그 시기를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임은경이 출연하는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이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pps2014@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