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꿀조합'의 탄생이다.
그룹 B1A4의 바로, 인피니트의 동우가 한 곡에서 만났다. 발라드에서는 이례적인 더블 랩피처링이다. 이들은 가수 아미의 신곡 '뼛속까지 아파'에 지원사격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바로와 동우는 아미의 신곡 '뼛속까지 아파'에 함께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각기 다른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두 명이 함께 한 발라드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것은 쉽게 진행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흥미롭다.
각각 B1A4와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임과 동시에 여러 가수들의 피처링을 통해 특유의 개성과 실력을 입증받은 바로와 동우는 '뼛속까지 아파'의 각기 다른 파트에 랩 피처링을 담당, 개성을 뽐내며 듣는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킨다.
이 같은 쟁쟁한 두 사람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노래의 주인공인 가수 아미가 누구인지도 주목된다. 아미는 지난 2010년 4대 페이지 멤버로 발탁, 디지털 싱글 '송 오브 체인지'(Song Of Change)를 발매한 이후 2013년 KBS 드라마 '아이리스2' OST, '매일 하는 이별', SBS드라마 '나만의 당신' OST 등으로 이름을 알린 실력파 가수다.
24일 공개된 아미의 신곡 '뼛속까지 아파'의 티저에서 아미는 한결 성숙해진 여성적인 외모와 더불어 애절한 목소리를 뽐낸다. '뼛속까지 아파'라는 강렬한 노랫말이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더해져 귓가를 맴돈다.
이들의 꿀조합은 오랜만에 새 노래를 들고 나오는 아미 측에서 곡에 어울리는 래퍼들을 물색하다가 바로와 동우가 특유의 음색으로 힘을 실어줄 것이라 생각했고, 더불어 각 소속사 대표들간의 오랜 친분으로 이 프로젝트가 가능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뼛속까지 아파'는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 nyc@osen.co.kr
OSEN DB, '뼛속까지 아파'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