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심형탁, 결국 도라에몽 앞에서 울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24 14: 39

‘심타쿠’ 심형탁이 도라에몽 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심형탁은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의 열렬한 마니아로 알려져 ‘심타쿠’라는 별명까지 얻은 인물. 그럼에도 막상 일본은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배경을 가진 심형탁이 최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동경 한국학교 편에 전학생으로 참여해 도라에몽이 태어난 일본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녹화 당시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전학생들과 함께 동경 시내로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심형탁은 도라에몽으로 장식된 포토존을 발견하고 아이처럼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심지어 롯본기 힐즈를 가득 메운 수십 마리의 도라에몽 사이를 뛰어다니다 결국엔 기쁨의 눈물을 쏟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심형탁은 그 자리로 찾아온 아사히 TV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의 실제 프로듀서와 깜짝 만남을 가지며 벅차오르는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도라에몽과의 만남으로 인생 최고의 날을 맞이한 심형탁의 일본 방문기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kangsj@osen.co.kr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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