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동우+아미, 색깔 있는 래퍼 둘과 여성 보컬...‘신선 조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8.24 15: 48

[OSEN=박판석 인턴기자] 실력파 가수 아미의 발라드에 B1A4 바로와 인피니트 동우가 힘을 보탠 신곡 '뼛속까지 아파'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바로, 동우가 아미의 신곡 ‘뼛속까지 아파’에 참여했다. 남성 래퍼와 여성 보컬의 조합은 그동안 많이 있어 왔다. 그러나 B1A4와 인피니트라는 색깔이 확실한 아이돌 그룹의 메인 래퍼 두 명이 한 명의 여성 보컬의 노래에 동시에 참여한다는 사실 자체는 드물고 신선한 일이다.
피처링에 참여한 바로는 B1A4 정규 1집에서 ‘둘만 있으면’이라는 솔로 곡을 냈고, tvN ‘응답하라 1994’ OST 앨범 ‘그대와 함께’에서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드러내며 피처링에 뛰어난 자질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뼛속까지 아파’에서도 중저음의 목소리 톤과 멜로디에 딱 맞는 래핑으로 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동우는 같은 멤버 호야와 함께 인피니트H라는 힙합 유닛으로 활동을 했다. 동우의 랩 실력과 랩 메이킹 능력에 있어서 이미 검증이 끝난 상태다. 인피니트H라는 이름으로 실력파 가수들만 출연한다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런 동우인 만큼 바로에 뒤지지 않는 랩을 선보이며 아미의 가슴 시리는 보컬에 응답하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색다른 느낌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아미는 든든한 두 래퍼의 지원을 받으며,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차분하게 노래를 이어나간다. 후반부에 시원하게 내지르는 고음은 뛰어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아미는 지난 2010년 4대 페이지 멤버로 발탁, 디지털 싱글 '송 오브 체인지'(Song Of Change)를 발매한 이후 2013년 KBS 드라마 '아이리스2' OST, '매일 하는 이별', SBS드라마 '나만의 당신' OST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바로와 동우 그리고 아미가 함께한 '뼛속까지 아파'는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OSEN DB, '뼛속까지 아파' 티저 영상 캡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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