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 남편', 26일 정규 첫방 확정..외국인 남편 결혼생활 공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24 20: 41

영원한 ‘내 편’이라 믿었는데, 알고 보니 ‘남의 편’이라고 해 붙여진 이름 ‘남편’. 아침밥은 꼭 아내가 차려주길 바라고 휴일엔 소파와 혼연일체가 되는 남편의 모습은 과연, 국적도 초월할까.
‘남편’에 대한 특별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KBS 2TV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은 한국 여성과 결혼해 한국에 터전을 잡은 외국인 남편들의 비교 관찰 리얼리티다. 지난 6월 파일럿 방송이 나간 뒤 호평을 받아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에 출연하는 글로벌 남편들은 한국인 아내와 알콩달콩한 결혼생활부터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 등 다채로운 삶을 공개해 부부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시청자들이 내 남편과 외국인 남편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남편 백서 '내편, 남편'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올리스트 러시아 남편 안톤 강과 고려대 교수 캐나다 남편 졸탄 폴 잼버, 계명대교수이자 포토그래퍼 미국 남편 리 스매더스를 비롯해 파키스탄 남편 무함마드 사킵이 새롭게 투입돼 4인 4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6일 방송되는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에서는 글로벌 남편들이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해 먹는 4인 4색 보양식이 공개된다.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 남편의 추어탕 도전기와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위해 깜짝 보양식 이벤트를 준비하는 러시아 남편, 가문 대대로 즐겨 먹던 의문의 헝가리 보양식을 장인어른께 선보이는 캐나다 남편, 한국 장모님이 차려주는 파키스탄 보양식 밥상을 받는 파키스탄 남편 등 지구별 남편들의 별난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남편의 모든 것을 보여줄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은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jykwon@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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