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돌' 에이프릴이 애교 퍼레이드로 삼촌 팬들을 사로잡았다.
에이프릴은 24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와 실시간으로 진행된 V앱 생중계에서 팬들을 위해 개인기를 몽땅 공개했다.
멤버 현주는 보노보노와 짱구 캐릭터 목소리를 따라 하며 웃음을 안겼다. 옆에 있던 나은은 맹구로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탄력 받은 현주는 SBS 'K팝스타' 출신 이진아의 모창까지 성공해 넘치는 끼를 인정받았다.
멤버 예나는 팀에서 애교가 가장 많다며 "있잖아 내가 너를 사랑해. 이만큼 사랑해" 노래를 불렀다. 리더 소민은 GD&태양의 '굿보이' 반주에 맞춰 과격 댄스를 춰 눈길을 끌었다.
'청정돌' 타이틀을 내세운 에이프릴은 핑클, 카라, 레인보우에 이어 DSP미디어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신인이다. 리더 소민을 필두로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로 이뤄진 6인조 걸그룹이다. 팀명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들'을 표현한 합성어이며 여섯 멤버의 평균 연령은 17.5세다.
타이틀곡 '꿈사탕'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곡이다. 발랄하면서 깨끗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작곡가 황성제 사단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버터플라이의 작품이다. 동화 같은 사운드와 화려한 백그라운드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날 쇼케이스와 '꿈사탕' 음원을 발표한 에이프릴은 25일 SBS MTV '더쇼4'에서 데뷔 무대를 펼친다. /comet568@osen.co.kr
네이버 V앱 생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