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소속사 '王언니' 핑클 무대 재현…"약속해~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24 20: 54

'청정돌' 에이프릴이 소속사 대선배인 핑클의 무대를 재현했다.
에이프릴은 24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와 실시간으로 진행된 V앱 생중계에서 스페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DSP미디어 소속인 이들이 회사의 1세대 걸그룹인 핑클의 공연을 연습한 것. 새하얀 의상을 맞춰 입은 여섯 멤버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 반주에 맞춰 춤 추고 노래했다. 상큼한 에이프릴의 퍼포먼스에 남성 팬들은 열렬히 환호했다.

멤버 예나는 "쇼케이스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 회사 1세대 아이돌이자 영원한 걸그룹 핑클 선배들의 무대를 준비했다. 청순한 콘셉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정돌' 타이틀을 내세운 에이프릴은 핑클, 카라, 레인보우에 이어 DSP미디어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신인이다. 리더 소민을 필두로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로 이뤄진 6인조 걸그룹이다. 팀명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들'을 표현한 합성어이며 여섯 멤버의 평균 연령은 17.5세다.
타이틀곡 '꿈사탕'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곡이다. 발랄하면서 깨끗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작곡가 황성제 사단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버터플라이의 작품이다. 동화 같은 사운드와 화려한 백그라운드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날 쇼케이스와 '꿈사탕' 음원을 발표한 에이프릴은 25일 SBS MTV '더쇼4'에서 데뷔 무대를 펼친다. /comet568@osen.co.kr
네이버 V앱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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