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록커 김태원의 알코올성 치매를 폭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기러기 아빠 김영호와 김태원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김영호는 이날 "어느 날 김태원 씨가 만취돼있으셨다. 그날 친구가 되기로 하고 헤어졌고 다음 날 아침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낯이 익은 노숙자 2명이 걸어가더라"며 "그게 김태원 씨였다. '태원아'라고 불렀더니 '왜 반말하냐'고 물어보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지난 양희은 편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셰프 최현석과 이연복의 재대결이 펼쳐졌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가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스튜디오에 가져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purplish@osen.co.kr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