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 알고 보니 절대미각? 고두심 장맛 구분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24 22: 13

다솜이 절대미각으로 고두심의 눈에 들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는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인영(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영은 가상 시어머니 춘자(고두심 분)와 함께 시장에 장을 보러 가는 촬영을 진행했다. 인영은 선글라스를 벗어도 시장 상인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민망했다. 

이후 인영은 춘자의 장으로 요리하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다가 “이거 어머니 장 아니다”라고 절대 미각을 뽐냈다. 
식당 주인은 춘자의 장에 조미료를 조금 섞었던 것. 춘자는 인영의 말을 듣고 장맛을 보다가 “앞으로 이 집에는 장을 안 주겠다”고 화내고 돌아서 나갔다.  
춘자는 집에 돌아와서도 분노했다. 춘자는 “오징어 아니었으면 그 여편네 집에 내 장을 계속 줄 뻔했다”고 인영의 활약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그는 “어쩌다 한 번 맞췄을 거다”라고 생각했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jykwon@osen.co.kr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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