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조덕제, 김현숙에 “무당이야?” 시비..한판 승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24 23: 37

김현숙이 조덕제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4’에서는 영애(김현숙 분)가 사무실을 창업해 고사를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애의 엄마인 정하(김정하 분)는 한복을 빌려와 영애에게 입으라고 말했다. 영애는 싫다고 버티다가, 엄마의 성의에 결국 한복을 입고 고사를 지냈다. 특히 정하는 고사를 지내다가 딸 걱정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낙원사 사장 덕제(조덕제 분)는 자신의 거래처 일이 영애의 새 회사로 넘어갔다는 말에 분노하고 영애를 찾았다. 덕제는 한복을 입은 영애에게 “몰골이 그게 뭐냐. 무당이냐. 굿판이라도 벌었냐”고 시비를 걸며 “우리 일 가로챘다며”라고 따졌다. 
영애는 “그런 적 없다. 그런 일 없다”고 말했지만, 덕제는 막무가내였다. 덕제는 “당장 이 일에서 손 뗀다고 전화하라”고 윽박질렀다. 
덕제는 영애의 사무실에 들어가 화환을 때려부수기 시작했다. 영애는 덕제에게 덤볐지만, 덕제는 영애의 손을 비틀었다. 그때 영애의 부모가 놓고 간 물건을 찾으러 다시 사무실에 왔다가 덕제를 보고 덤벼들었다. 이들은 거친 난투극을 벌였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jykwon@osen.co.kr
‘막돼먹은 영애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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