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가 일본 오리콘 차트 2위에 등극, 3연속 톱 10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3일 오후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차트에 따르며 비투비의 두 번째 오리지널 싱글 '여름 빛, 마이걸(夏色, MY GIRL)'은 발매 5일째인 당일 오리콘 일간차트 2위를 차지하는 기록적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19일 발매된 비투비의 새 싱글 '여름 빛, 마이걸'은 발매 당일 초동 8만 5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일간차트 5위로 입성, 이후 꾸준한 판매상승폭을 보이며 22일 기준 차트 2위로 껑충 뛰어오른 이변의 '역주행'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비투비는 지난해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와우(WOW)'를 시작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2위에 빛난 첫 오리지널 싱글 '미래(未來,あした)', 그리고 '여름 빛, 마이걸'까지 3연속 오리콘 톱 10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현 오리콘 차트 10위권 내에 케이팝 아티스트로는 비투비가 유일한 상황이어서 일본 한류의 새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름 빛, 마이 걸'은 스파클링처럼 통통 튀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튠 댄스곡으로,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미래'의 작곡가인 타다 신야가 또 한 번 프로듀싱을 맡았다. 무더위도 날려버릴 비투비의 상쾌한 보컬실력과 새로운 사랑에 두근거리는 새콤,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한층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비투비의 기분 좋은 변신으로 국내외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투비는 일본 전역을 투어하는 밀착형 라이브 공연과 방송활동, 팬 이벤트 등을 통해 현지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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