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하석진, 냉철카리스마 의사..‘시선강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25 08: 58

배우 하석진이 차가운 외과 전문의로 돌아온다. 재난 메디컬 드라마 ‘디데이’ 측은 냉철한 외과 전문의 한우진 역을 맡은 하석진의 캐릭터 컷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JTBC 새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가 공개한 스틸 속의 하석진은 평소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운 냉철한 카리스마 속에 차가운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석진이 분하는 한우진은 첨단 로봇 수술 권위자로 성공을 향한 야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실력파 외과 의사. 한 치의 실수도 용서치 않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산된 수술만 진행한다. 또한, 확실한 것이 아니면 절대로 신뢰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정의감과 인간애가 넘쳐서 늘 손해만 보는 의사 이해성(김영광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이루며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스틸 속에서 하석진은 날 선 눈빛으로 카리스마가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어두운 방 안에서 책상 등만을 켜 놓고 고뇌하는 모습으로 야망에 가득 찬 외과 의사 한우진을 드러내고 있다. 차가운 표정 하나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하석진표 카리스마가 단연 돋보인다. 이에 하석진이 보여줄 야망과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외과 의사의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본 촬영은 지난 7월 7일 디데이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하석진은 자신이 맡은 한우진 캐릭터를 파악한 듯 막힘없이 연기를 이어나갔다. 하석진은 촬영만 들어가면 웃음기를 싹 지우고 얼음장 같은 차가운 눈빛을 드러내 온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어 쉬는 시간 틈틈이 감독님과 배역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한우진 캐릭터를 200% 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제작진은 “하석진이 첫 촬영을 앞두고 로봇 수술에 대한 서적도 찾아보고 관련 기사도 스크랩 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며 “김영광-정소민-하석진 등 강렬한 캐릭터들로 똘똘 뭉친 국내 최초 재난 드라마 ‘디데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예정이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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