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에 카메오 출연한다.
유병재는 25일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14' 6회에서 앞서 낙원사를 그만 둔 박두식(박두식 분) 후임 디자이너를 연기할 예정. 전작인 tvN '초인시대'에서 취업 준비생의 모습을 그려냈던 그가 이번에는 어엿한 신입사원을 연기하게 된 것. 특히 뛰어난 실력으로 낙원사 '악덕 사장' 조덕제(조덕제 분)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날 유병재가 선보일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유병재는 어디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유별난 신입사원 캐릭터를 연기한다"며 "쉽지 않은 캐릭터였는데, 유병재가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에 잘 녹아 들어 제작진도 촬영 내내 감탄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막영애14’ 6회에서는 옛 남자친구 김산호(김산호 분)와 한 건물에서 일하게 된 것을 알게 된 이영애(김현숙 분)가 어색함에 그를 피하고, 라미란(라미란 분)은 예민해진 이영애를 ‘갑질 사장’으로 오해하게 되는 등 이영애를 둘러싼 좌충우돌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한편,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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