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송재림 "요리 잘하는 남자…내 로망"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25 11: 13

배우 송재림이 tvN '집밥 백선생' 2기 합류에 대해 "꿈에 그리던 프로에 출연해 영광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방송되는 '집밥 백선생'에서는 배우 송재림과 윤박이 첫 출연해 달걀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해결하는 '달걀세끼' 편(?)을 선보인다.
이날 송재림은 "평소 여동생한테 요리를 얻어먹었는데, 결혼 적령기에 돌입 한만큼 앞으로는 내가 직접 해보고 싶다"며 "내 로망은 '요리 잘하는 남자'다"고 전했다. 이어 만능간장을 손수 만들어와 선물하는 모습을 보이며 준비된 교육생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후 달걀 하나로 하루 세 끼 식사를 완전 정복할 레시피를 전수받은 송재림은 "너무나 꿈에 그리던 생산적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계란 하나로도 집에서 호텔 요리가 가능하더라. 고급스러운 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의욕이 마구 올라간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윤박은 "집에서 아빠가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해주시는데, 막상 내가 해드리면 항상 맛없다고 타박하시더라. 아빠를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 내 인생의 목표가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라, 본격적으로 신랑수업을 하러 들어왔다"고 열의에 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신랑 수업은 나한테 배워야쥬"라며 "많이 배워서 꼭 장가 잘 가세요"라고 화답해, 요리 시작 전부터 스튜디오 분위기가 훈훈해졌다는 후문.
두 사람이 출연한 첫 방송에서는 호텔식 스크램블은 물론 파기름과 만능간장을 이용한 계란덮밥, 뚝배기 위로 소복이 올라오는 것이 일품인 폭탄 계란찜 등의 레시피 등이 공개된다. 또한,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살사소스와 오믈렛 요리법도 좋은 정보가 될 예정.
tvN '집밥 백선생'은 화제의 중심 백종원과 개성 만점 제자들이 함께 끄집어내는 집밥의 다양한 매력으로 매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7%, 최고 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로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회 선보인 백종원의 레시피가 네티즌 사이에 ‘따라 하기’ 열풍을 일으키며 대세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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