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이은성 부부가 딸의 돌을 축하해 준 KBS 개그맨들에게 떡을 선물했다.
서태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OSEN에 "KBS 2TV '개그콘서트' 개그맨분들이 '삑뽁이(태명)'의 돌을 맞아 자발적으로 축하 영상을 보내 주셨다. 화답하는 뜻에서 떡과 편지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는 지난해 8월 27일 딸 담이를 품에 안았다. 곧 돌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KBS 개그맨들 중 서태지의 팬들이 앞장서서 축하 영상을 제작해 선물로 보냈다.
이를 받은 서태지 부부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돌떡과 손편지를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개그맨 양선일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서태지 씨가 담이 돌떡을 '개콘' 회의실로 보내 주셨어요! 대박! 서태지 완전 팬입니다. 담이 돌도 축하드리고 돌떡 너무 잘 먹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서태지 부부는 감사 카드에 "저희 담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떡 맛있게 드시고 개그님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웃음 부탁드려요. 2015년 8월 담이네♡"라는 메시지로 고마운 마음을 알렸다.
한편 서태지는 최근 '2015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무대에 서 열광적인 무대를 이끌었다. /comet568@osen.co.kr
OSEN DB, 양선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