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의 최지우가 데뷔 22년 만에 tvN 드라마 첫 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는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서 “공중파, 케이블 드라마의 차이를 못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부터 예능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친근하고 가족 같은 느낌이 들었다. 케이블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나는 다른 느낌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형식 PD는 “하노라가 생기발랄하고 밝고 에너지 넘치는 소녀였다가 결혼한 후 남편에게 주눅들어있는 어리바리하고 그런 인물로 나와 있다. 최지우가 이 작품을 하면서 최지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보게 됐다. 밝고 생기 있고 에너지 넘치는 부분과 어리바리한 어떻게 보면 순수하고 맑은 느낌을 갖고 있어서 하노라라는 역할을 최지우가 하게 되면 대본에서 작가님이 보여줄 캐릭터를 잘 소화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최지우는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인물 하노라 역을 맡았다. 20세의 아들을 둔 엄마이자 대학교 새내기로 아들과 남편에게 인정받기 위해 38세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하노라(최지우 분)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릴 예정이다.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박효주, 정수영, 최윤소, 노영학, 반효정, 김강현,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kangsj@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