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최지우, ‘똥싸요’ 대사 설렘+충동”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25 14: 41

‘두번째 스무살’의 최원영이 최지우와의 호흡 소감을 밝혔다.
최원영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서 “화장실 밖에서 최지우가 ‘똥싸요’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지우는 여신이고 어렸을 때부터 봐왔는데 ‘똥싸요’라는 대사를 들었을 때 꼭 들어보고 싶은 묘한 설렘, 충동이 느꼈다. 3부에 나오는데 기대된다. 그래서 4부까지는 꼭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최원영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자기포장의 달인인 하노라(최지우 분)의 남편 김우철 역을 맡았다. 첫 눈에 반해 하노라와 결혼했지만 대학을 나오지 않은 하노라에게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김우철은 스스로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성인, 너무나 인간적이고 성숙한 존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언행불일치를 일삼는 인물로 등장한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하노라(최지우 분)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릴 예정이다.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박효주, 정수영, 최윤소, 노영학, 반효정, 김강현,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kangsj@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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