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벤 "베베미뇽 이후 오랜만에 내 곡으로 무대..굉장히 떨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25 15: 32

가수 벤이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굉장히 떨린다"라고 말했다.
벤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트호텔 콘서트홀에서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음반 '마이 네임 이즈 벤(My Name Is B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벤은 새 음반 수록곡 중 '마이 네임 이즈 벤'의 무대를 꾸몄다. 이후 벤은 "지금 노래 부르면서도 굉장히 꾹꾹 참았다. 가사를 처음 받았을 때도 굉장히 많이 울었다"라며 "연습 생활을 하면서, 노래를 하면서 지내는 도안 힘든 일도, 좋은 일도 있었는데 그 시절 마음을 진심으로 담은 곡이다. 어느 곡보다 와닿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벤은 "음악방송은 못했지만,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서 노래도 많이 했다. 라디오 활동과 연습도 열심히 했다. 특히 이번 음반 작업을 제일 열심히 했다. 사실 솔로음반으로는 2년 10개월 만에 나온 음반"이라며 " 2010년도 데뷔 이후에 처음으로 내 곡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라, 굉장히 오랜만에 내 곡으로 무대에 서는 거라 굉장히 떨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소속사 선배인 그룹 포맨, 바이브의 윤민수와 듀엣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날 정오 공개된 '마이 네임 이즈 벤'은 벤의 스펙트럼 넓은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으로, 발라드와 R&B 재즈,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루비루(Looby Loo)'는 윤민수가 작곡하고 민연재가 작사한 댄스곡으로, 이별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희망적인 뜻을 지닌 '루비루'를 테마로 했다. /seo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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