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벤 "댄스 부담감? 처음엔 좋았는데 연습하며 걱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25 16: 14

가수 벤이 발라드에서 댄스 곡으로 변신한 것에 대해 "굉장히 좋았는데 안무를 하면서 걱정되더라"라고 말했다.
벤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트호텔 콘서트홀에서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음반 '마이 네임 이즈 벤(My Name Is B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벤은 발라드 가수 이미지가 강한 가운데, 댄스곡으로 컴백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굉장히 좋았다. 이 곡으로 타이틀을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는데, 안무를 시작하면서 걱정이 앞서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으로 춤과 노래를 같이 했다. '댄스 가수들은 어떻게 춤을 추면서 노래하지?' 했는데 부담을 이기려고 열심히 연습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오 공개된 '마이 네임 이즈 벤'은 벤의 스펙트럼 넓은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으로, 발라드와 R&B 재즈,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루비루(Looby Loo)'는 윤민수가 작곡하고 민연재가 작사한 댄스곡으로, 이별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희망적인 뜻을 지닌 '루비루'를 테마로 했다. /seo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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