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유창한 한국말로 공도!'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8.25 16: 18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시작전 린드블럼이 공을 달라고 외치고 있다.
롯데 박세웅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중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kt에서 롯데로 이적한 박세웅은 24경기에서 2승 8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하고 있다.
kt에서는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롯데에 와서는 2승을 수확했다. 팀에 적응한 뒤 후반기 성적은 더욱 좋다. 전반기 승리 없이 7패, 평균자책점 6.75에 그쳤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21로 피칭이 개선됐다. 최근 등판인 19일 사직 LG전에서도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앤서니 스와잭이다. 스와잭은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06의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박세웅과 마찬가지로 최근 페이스는 좋다. 6월과 7월 모두 평균자책점이 7점대였던 스와잭은 8월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55로 뛰어난 피칭을 하고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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