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지니어스4') 결승전 녹화가 끝났다. 제작진은 '우승자 스포일러'가 미리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결과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 tvN 측에 따르면 '더지니어스4' 최종회 녹화는 이미 2주 전께 마무리됐고, 현재는 이후 방송될 분량에 대한 편집이 진행 중인 상태다.
'더지니어스'는 매시즌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며 매회 탈락자가 차례로 발생하는 콘셉트인 만큼, 늘 스포일러가 유출되지 않도록 노력을 쏟는 프로그램. 특히 결승전과 우승자의 경우, 미리 공개될 경우 프로그램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기에 주의를 거듭하는 터.
물론 매시즌, 매회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해당 회차의 스포일러나 우승자 스포일러가 꾸준하게 등장해왔다. 다행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한 회 만에 거짓이었음이 들통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시청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tvN 측은 OSEN에 "내부에서도 매회 결과에 대한 내용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 톱4가 남게된 만큼, 시청자가 최종회까지 스포일러 없이 본방송을 즐길 수 있게 더욱 (결과 보안에) 주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4'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현재 김경훈, 오현민, 장동민, 홍진호가 생존해 있으며, 오는 12일 종영한다. '더 지니어스4' 후속으로는 휴식기를 가졌던 'SNL코리아6'가 19일부터 재개할 예정.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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