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된 한화-삼성 경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8.25 16: 49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KBO 대전과 마산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25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4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이날 우천 연기된 경기는 9월 이후 추후 일정을 통해 재편성된다.
양 팀 모두에게 반가운 비다. 5위 싸움을 벌이는 한화는 권혁이 피로누적으로 고전하며 불펜의 힘이 떨어져 있고, 선발 로테이션도 완성돼 있지 않다. 이날 비로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하며 불펜의 힘을 비축하고, 선발 로테이션도 여유 있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삼성도 나쁘지 않다. 삼성은 24일 외인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가 어깨에 피로가 쌓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피가로가 빠지며 선발 한 자리가 비게 됐지만 이날 비 덕분에 임시 선발 없이 다음 로테이션까지 돌아갈 전망이다.
한화와 삼성은 대전에서 26일 시즌 14차전을 갖는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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