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세 자매가 녹화중단까지 부른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박은지 세 자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녹화 시작하기 전 필라테스 연습장에서 녹화 시간과 관련해 말싸움을 펼쳤다. 급기야 박은지는 "특집이고 뭐고 찍고 싶지가 않았다"며 뒤로 물러나기까지 했다.
하지만 잘 마무리하고 방송을 시작한 뒤 싸움의 전말을 묻는 MC 이영자에게 박은지는 "저는 이게 방송이니까 늦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데 동생들이 녹화장에 늦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각의 주인공인 막내 박은홍은 "저랑 둘째 언니가 미용실에 같이 갔는데 메이크업이 좀 늦어졌었다"라며 뒤늦게 사과했다. 이에 세 자매는 서로의 손을 붙잡고 화해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택시'는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공감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이날 '택시'에는 '우월한 유전자' 특집으로 박은지, 박은실, 박은홍 자매가 출연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 jsy901104@osen.co.kr
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