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수사반장’의 주역이 또 다시 세상을 떠났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25일 OSEN에 “김상순의 빈소가 오늘 오후에 마련됐다”고 전했다. 고인은 최근 폐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순은 MBC 인기 드라마였던 ‘수사반장’에서 형사 역할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앞서 사망한 고 남성훈, 조경환과 함께 드라마의 인기를 책임졌다.
‘수사반장’은 1971년 3월 6일부터 1989년 10월 12일 880회가 방송됐던 ‘국민 드라마’. 19년여 동안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던 이 드라마는 최불암과 함께 고 김상순, 남성훈, 조경환이 맹활약을 했다.
한편 고 김상순은 향년 78세로 타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장지는 미정이다. / jmpyo@osen.co.kr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