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이 청과의 맹약식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군신관계를 요구하며 대신을 보내는 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조(김재원)는 그들을 무시하지만, 파국을 염려한 소현세자(백성현)는 인조 대신 청의 대신들을 맞는다. 청은 인조와 함께 맹약식을 요구한다.
인조는 못한다고 주장하지만, 소현은 인조를 설득해 지금을 우리가 힘이 없으니 맹약식을 해야한다고 설득한다. 인조는 소현에게 설득되지만, 이후 여정(김민서)이 인조에게 "소현과 정명(이연희)이 한 통 속이다. 소현이 정명의 말을 듣고 저러는 것이다"고 이간질을 한다. 인조는 자신 몰래 두 사람이 작전을 세웠다고 분노하고, 결국 맹약식을 파투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화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