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서 화요일로 이사를 한 ‘불타는 청춘’의 안방극장 공략은 성공할 것인가. ‘불타는 청춘’이 편성 이동 첫 방송에서 새 친구인 박형준이 매력을 폭발하며 시선을 끌었다.
박형준은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첫 출연을 해서강수지에 대한 호감을 형성했다. 강수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국진과 로맨스 호흡을 보여주는 중.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삼각관계가 형성됐다.
박형준은 제작진에게 “강수지 팬이었다. 그 당시에 팬 아닌 남자가 있었나”라고 마음을 표현했던 바. 또한 그는 “원미연 누나와 친했는데 수지 네 집에 놀러가자고 하더라”라고 과거 강수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박형준은 “그래서 따라갔다.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과자 같은 것 먹고 영화도 봤다. 집에 가서 잠을 못 잤다”라고 설레는 감정을 털어놨다. 박형준이 강수지에게 설레는 감정을 드러내는 가운데, 김국진의 표정이 교차 편집되며 묘한 삼각관계로 흘러갔다. 박형준은 이날 1990년대에 발표했던 자신의 음악과 함께 춤을 추거나, 박세준과의 의리를 지키겠다고 굳은 심지를 드러내는 등 엉뚱한 매력을 보였다. 이날 제작진은 강수지를 둘러싼 김국진, 박형준이라는 두 남자의 행동 차이를 비교해 재미를 선사했다.
윤예희는 박력이 넘쳤다. 윤예희는 박세준을 만나고 “오빠 너무 좋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오빠 안겨”라고 박력 넘치는 재회를 했다. 도도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불타는 청춘’은 이날 함께 둘레길을 걷는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금세 친구가 되는 과정을 소소하게 담았다.
이날 ‘불타는 청춘’은 편성 이동 후 첫 방송이었다. 금요일 밤에 방송되던 이 프로그램은 화요일 오후 11시대로 옮겨왔다. 편성 이동 첫 방송에서 새 친구들의 재밌는 매력이 부각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불타는 청춘’은 싱글중년 스타들이 마음의 짝을 찾아나서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김국진, 강수지, 양금석, 김일우, 김완선, 김동규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금요일에서 화요일로 방송일이 변경된 후 첫 방송이었다. / jmpyo@osen.co.kr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